지난 5월 11일(금),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2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신청한 관내 19개 마을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과거 농림부 공모사업 형식으로 추진되다 지난해부터 지방이양된 마을만들기사업은 정주여건이 취약한 농촌 마을에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촌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단계별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과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까지 함께 지원된다.

철저한 코로나 방역수칙 아래 개최한 이날 행사는 농촌분야 전문가의 “마을만들기사업의 이해와 성공전략“을 주제로 한 현장사례 중심의 특강과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촌활성화팀의 사업추진계획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마무리되는 동안 참석한 마을대표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주시 김기환 농업정책과장은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마을발전을 위한 공동체의 협력과 활발한 활동이 요구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주시에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년 마을만들기사업에 신청한 19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 예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주민교육과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청주시는 이 과정에서 우수한 마을을 평가하여 오는 9월경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